쿠니모토 야스유키 작. 부모님의 보증을 섰다가 100억을 빚지게 된 사나이의 이야기다. 돈의 무서움을 깨닫게 해준 책. 주인공은 나중에 자신에게 100억을 빌려준 사람의 후계자가 될 정도로 성공하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죽기 살기로, 필사적으로 싸우지 않으면 돈이라는 세상이라는 거대한 것에 먹힌다는 것들 깨달았다. 내게 필사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마음을 준 책.

1년 전에 팀장님이 추천해 주신 책이다. 몇 페이지 읽었는데, 참 지루했다. 분명 이 책이 지루하지 않은 날이 온다.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책. 올해는 꼭 일독하자.

테스트 주도 개발
2005.01.02 발행
인사이트
켄트 벡

 첫 글은 어떤게 좋을까 고민했다. 첫 글을 쓰기 위해 그런건 아니지만, 밤새 고민했다.(축구 기다리다가 밤을 샜다)
마치 첫 글이 인생의 새로운 한 걸음을 딛는 그런 기분이었다. 그만큼 조심스러웠다. 그렇게 고민하다가 웹서핑중에 좋은 글을 발견해서 그것을 쓰기로 결심했다.(출처)

인생에 있어서 다음의 3가지만은 꼭 마음에 두고 살고 싶다.

1. 작은 것이 아름답다.(Small is beautiful)
2. 느리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Slow is important)
3. 단순한 게 최고다.(Simple is best)

 중요한 일이 있는 경우, 가족들과 친구들의 사정은 무시되어졌다. 그러면 안된는 거였다. 삶에서 날마다 일상의 기적들을 볼 줄 아는 눈을 가지고 싶다. 일상의 작은 것에서 아름다움을 느끼며 살고 싶다.
 원래 성격이 느리다. 무언가 시작을 하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많은 시간을 소모한다. 시작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 그리고 시작하면 꼭 하기 싫은 마음이 강하게 일어난다.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나는데, 이것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일 수도 있다고 한다. 어쨋든, 시작이 어렵다. 그리고, 어떤 일을 제대로 끝내는 것이 많지 않다. 그래서인지 항상 시간에 쫓겨 산다. 그래서 마음이 급하다. 그래서 많은 것을 놓치고 산다. 이젠 그러고 싶지 않다. 좀 느리게 살더라도 깊이 그리고 멀리 보며, 인생의 소중한 것들을 놓치지 않으며 살고 싶다.
 내 성격상 지금까지 너무 많은 생각을 하며 너무 복잡하게 살아왔다. 그래서 더 단순하게 살고 싶다.

 앞으로 이 하얀 블로그가 이 3가지로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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